서세원 '공항 내연녀' 딸 출산, 근황 사진.jpg

서세원을 배웅하는 김 씨(출처: 일간스포츠)

개그맨 서세원이 나이 환갑에 딸을 얻는 경사를 맞았다.

서세원은 상습 폭행 끝에 2015년 8월 21일 서정희와 합의 이혼하며 돌싱이 됐지만 6개월 만에 또 다시 품절남이 되는 인기를 과시했다.

서세원의 마음을 빼앗은 그녀는 23세 연하의 김 모(37) 씨로 명문대 음대를 졸업해 지방 시향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서세원의 딸 서동주의 나이가 33살이니 자식뻘 되겠다.

김 씨는 2015년 9월 임신한 상태로 서세원과 함께 공항에 있던 모습이 목격돼 내연녀로 지목됐었다.

당시 서세원은 '모르는 사람'이라며 '홍콩에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혼자 공항에 도착했는데 한 기자가 우연히 옆에 있던 그녀와 사진을 찍고 내연녀인 것처럼 보도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2016년 2월 5일, 서세원이 김 씨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일간스포츠에 의해 포착돼 김 씨가 아는 사람임이 확인됐다. 내연녀 보도를 인연으로 김 씨와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씨의 신혼주택(출처: 일간스포츠)

김 씨는 집을 나서는 서세원을 대문 앞까지 배웅하고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이후 김 씨의 지인이 갓난아기를 이불에 안고 집으로 들어갔다.

김 씨는 2015년말 딸을 출산해 경기도 용인시의 산기슭에 위치한 타운하우스형 주택에 신혼살림을 마련했다. 인적이 드문 동네라 주민들도 서세원이 이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과거 서세원은 '정말 사람들을 사랑하는데 전도사는 축복 기도를 해 주지 못 해 목사가 됐다'고 말한 바있다. 김 씨도 사람 아닌가.

서세원이 영화 말아먹어 돈도 떨어졌고 서정희 폭행 사건으로 목사직 박탈당하고 방송에서도 퇴출됐기 때문에 김 씨는 돈이 아닌 사랑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딸이 초등학교 3학년 될 때 서세원은 칠순잔치해야 한다(...).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맞고 살았는데 서세원이 내연녀, 아니 새 아내는 너무 많이 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