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심경고백 '송종국 멋진 아빠' 추측 자제 부탁

박잎선 심경글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최근 송종국과 합의이혼한 박잎선이 심경글을 통해 자식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송종국에 대한 추측과 욕설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란히 앉아 있는 지아, 지욱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아래의 글을 올렸다.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찬 댓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 주세요.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애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입니다.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할까 가슴 졸이고 하루하루 살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 주세요. 제발요...

하지만 추측과 악플이 나온 이유는 그녀가 이틀 전 인스타그램에 내연녀로 지목된 김 모 씨가 과거에 올렸던 사진과 함께 우리 지아, 지욱이 아프게 한 만큼만 너에게 돌려 줄게.라며 복수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적었기 때문이다.

출처: 집밥의 여왕

항간에 떠돌던 '송종국이 바람을 피웠다'는 루머를 인정하는 셈이었기 때문에 송종국은 신명나게 까였고 이후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잎선에게 송종국은 전 남편이지만 자식들의 아빠이기 때문에 송종국이 난도질 당하는 게 마음 편하지만은 않았던듯.

복수를 암시하는듯한 글을 올렸으면서 송종국을 '최고의 아빠, 멋진 아빠'라고 칭한 것은 파경의 책임이 김 씨에게 있고 송종국은 애증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추측하지 말라고 당부했더니 왜 또 추측질이냐

박잎선은 심경 고백글을 올리면서 인스타그램을 공개로 전환시켰고 현재는 이 글만 공개된 상태다.

이 와중에 일부 키보드 열사들은 박잎선의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지적하며 국어 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