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용 커뮤니티 여성시대(여시)에서 여성비하 논란을 일었던 레바툰 '트랜스'편의 하편이 공개되며 레바와 여시의 전쟁은 레바의 완승으로 끝났다.
위 이미지는 레바툰 13화 '트랜스' 상편의 일부분으로 외계인이 여성 캐릭터의 뺨을 때리고 머리를 잡아 끌어 강간을 희화하고 여성을 비하했다며 여시 회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
하지만 14화에서 외계인은 사실 금수저인 것이 드러났고, 여성 캐릭터(꽃달린 읭읭이)에게 명품관, 영화관, 고급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며 진짜로 호구짓 썸을 탄다(...). 쇼핑가방도 들어 주는 외계인의 배려심 보소.
여성 캐릭터가 외계인에게 자신이 이 행성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자 외계인은 자신이 싫어 거짓말을 하는 줄 알고 '차라리 내가 존나 마음에 안 든다고 해, 썅년아!'(...)라며 금수저로 때리려 한다(...). 하지만 이 때 천사가 나타나 여성 폭력은 인정 못 해양이라며 외계인을 말린다.
천사은 외계인에게 다른 해결 방법을 권유했고, 외계인이 천사에게 뇌물을 주자 천사는 여성 캐릭터의 꽃을 떼어 남자(읭읭이)로 만들어 버린다. 남자는 죽여도 신경 안 쓰니 말이다(...).
14화 끝 부분에 여성 캐릭터가 우주선을 타고 외계 행성에서 탈출하려고 하자, 한 여성 외계인이 왜 자신은 우주선을 태워 주지 않냐며 격분, RPG로 우주선을 날려 버린다.
여성 외계인이 RPG를 쏘기 직전 천사는 외계인의 머리를 뜯어 남자로 만드는데(...), 여성이 테러를 일으키면 여시에서 또 여성비하, 여성혐오라고 좌표찍고 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천사는 여시 언냐들과 꼴패미들을 풍자한 것으로 말 안 통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느니 만화에서 패러디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건 사실 병맛 웹툰작가 귀귀가 원조다.
만화를 본 여시 언냐들은 부들부들거렸지만 여시가 이번 논란으로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웃음거리로 전락했기 때문에 좌표도 못 찍고 뒷담화나 까며 정신승리 중이다.
14화가 올라온 다음 날, 레바는 이례적으로 사건의 발단이 된 13화의 장면(맨 위의 이미지)도 아래처럼 외계인들이 여성 캐릭터를 꽃가마에 태우고 가는 장면으로 수정해 여시를 부관참시했다.
근데 14화에서 외계인이 여성 캐릭터에게 '머리 끄댕이 잡은 거 때문이라면 사과드리졍'이라고 했기 때문에 앞뒤가 안 맞기는 하다(...). 어차피 병맛 만화라
애시당초 이게 왜 여성혐오 논란을 불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이번 사건으로 매니아층에서만 인기가 있었던 레바는 지명도가 껑충 뛴 반면 여성시대는 역풍을 맞고 꼴페미들이란 꼬리표만 달았다(...).
게다가 여시는 자신들의 병크를 감추기 위해 이번 논란이 일베충의 소행인 것처럼 조작했으며 운영진이 조직한 태스크포스가 타 커뮤니티에서 여론 조작까지 시도한 사실이 발각돼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렇다고 여시=일베라는 논리는 베충이같은 소리다. 여론 조작에 여초, 남초를 대표하는 개막장 커뮤니티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나, 여시의 진상짓은 일베의 패륜, 패악질에 비하면 어린애 수준이다. 근데 갈 수록 둘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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