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중 전화.jpg

국기에 대한 폰례(출처: 뉴스1)

차기 대통령 후보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기에 대한 경례 도중 전화를 받는 몰상식한 행동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8월 11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던 중 전화가 걸려오자 쿨하게 받았다. 와 택배다! 근데 김무성 대표 왼쪽에 있는 아재도 태극기 말고 딴 데 보고 있다(...).

초딩도 국기에 대한 경례 중에 딴짓하면 혼나는데 당대표가 이러고 있다(...). 만일 문재인 대표가 이랬다면 종편 영감탱이들 게거품을 물고 하루종일 떠들었겠지?

더군다나 국민의례는 애국보수들에게 있어 성스러운 의식 아닌가.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지난 4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모든 행사에서 국민의례 실시를 의무화하는 대한민국 국민의례법을 발의하기까지 했다. 지들도 안 지키는 걸 왜 남보고 지키래. 참고로 국민의례는 1941년 일본기독교단이 정한 양식에서 유래한 일제시대의 유산이다.

사실 애국보수 정치인이 국민의례에서 사상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애국가 제창 도중 벨트를 고쳐매는가하면 2010년 전군주요지휘관 회의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양복을 입고 거수경례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는 군복을 입었을 때에만 거수경례를 해야 한다. 마누라인 김윤옥 여사도 2010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바 있다. 부창부수

따라서 김무성 대표는 애국보수 대통령 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