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주지훈 성관계 동영상 유출? 한경닷컴 오보

가인(출처: 동아닷컴)

2016년 4월 20일, 배우 주지훈의 휴대폰에서 유출된 것이라는 성관계 사진 몇 장이 SNS와 메신저를 통해 유포됐다.

주지훈이 가수 가인과 공개 열애 중이라 해당 사진은 둘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것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하지만 사진 속 여성이 스모키 화장을 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가인과 닮은 구석이 없다.

그럼에도 한경닷컴 한예진 기자는 문제의 사진과 함께 '여성의 외모가 가인과 매우 흡사해 네티즌들은 사진 속 남녀를 가인과 주지훈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하는 패기를 부린다.

또, '처음 들은 사실이다. 현재 매우 당황스럽다.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는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도 인용해 떡밥을 키웠다.

그러나 문제의 사진이 2015년 7월 소라넷(...)에 올라 왔던 일반인 사진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급마무리됐다. 한경닷컴도 해당 기사를 잽싸게 삭제했다.

주지훈(출처: 연합뉴스)

하지만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조영철 프로듀서는 트위터에 한경닷컴의 한예진 기자님.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올려버리는 과감성에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최소한의 상식과 저널리즘을 저버린 행위라고 판단하기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라며 고소미를 시전할 뜻을 밝혔다,

한예진 기자는 조회수 주워 먹으려다가 인실좆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