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 병역 논란 8: 이지혜, 세모자사건, 타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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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들 중 홍일점인 이지혜(54세)는 애국보수 주부다. 다른 피고인들과 마찬가지로 일베를 하는데(...) 2013년 한 중학생이 동물 성행위 사진에 박진영과 수지의 얼굴을 합성해 일베에 올렸다가 고소당하자 청년들의 놀이터이자 애국보수들의 사랑방 일베를 지켜주겠다며 도움을 자청할 만큼 충성도가 높다.

이지혜는 피고인들 모두 신변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면서 김기백은 아닐 듯 특히 양승오 박사의 신상이 걱정돼 한적한 곳에는 주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그녀는 인신공격으로 인해 피고인들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직장에서도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즉, 내가 물증도 없이 박원순 부자를 범죄자로 몰아 애국보수들에게 쌍욕을 듣게 했지만 내가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으니 피해자는 나다.

그녀는 관계자들이 매일같이 해킹을 당하고 정보를 강탈당해 피난민처럼 옮겨 다닌다고 주장했다. 세모자사건의 어머니 이정희도 허목사가 세 모자를 성폭행한다는 망상에 빠져 이사를 끊임 없이 다녔다(...).

칠모자 사건의 어머니 이지혜는 박원순 시장이 긴급 메르스 브리핑으로 2차 공판을 묻었고, 강용석 스캔들로 3차 공판을 묻었다고 말한다. 즉, 럭셔리 블로거 아줌마들끼리 개싸움 하다 강용석 스캔들이 터졌으니 아줌마들의 배후는 박원순 시장이다.

세모자카페 로고

이지혜는 4차 공판을 묻기 위한 대형 스캔들이 대기 중이란 소문을 들었다고 한다. 4차 공판일 전후로 무한도전 쓰레기 사건, 김연아가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다는 채널A의 낚시 등이 있었으니 유재석, 김연아, 박근혜는 박원순과 한 패다.

그녀는 '서울시장놈이 박주신에 대한 소환장이 발부될 리가 없다고 발언해 우회적으로 압력을 행사했다'고 분통을 터트리며 특검과 국회청문회를 요구했다. 생계형 애국보수들과는 달리 정말로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믿는 것 같다. 타진요, 세모자카페 회원들처럼 말이다.

세모자 사건 + 타진요 = 박주신 대리신검

박주신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세모자카페, 타진요 회원들과 여러 모로 닮았다. 그러고 보니 강용석이 타진요 회원들도 변호했었다(...).

출처: KBS

박진요의 소설 주장을 정리하면 이렇다. 박원순은 아들을 공익근무 판정을 받게 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 혜민병원, 병무청 직원과 공모해 30대 뚱땡이 아저씨에게 대리신검을 받게 했다.

이 사실이 강용석에게 발각되자 박원순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결탁해 30대 뚱땡이 아저씨에게 공개 대리신검을 받게 하고 자신과 한 패인 KBS, 연합뉴스, 서울신문, 머니투데이 기자들을 참관하게 했다. 치밀한 박원순은 관동대 명지병원과 짜고 대리신검 예행연습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엑스레이 사진에서 치아에 캔틸레버 브릿지와 아말감 치료를 받은 흔적이 발견됐다. 서울 방배동에 사는 중산층 청년이 이런 싸구려 치료를 받았을 리 없기 때문에 빼박 대리신검이다. 간교한 박원순은 부랴부랴 문준식 원장에게 지시해 허위 치료 기록을 만들었고 심평원 직원과 공모해 서버 기록도 조작했다.

박원순 시장은 세모자 사건의 허목사, 타진요 사건의 타블로처럼 막강한 권력의 소유자다. 언론과 공권력을 장악해 사건을 은폐시켰고 새누리당도 그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피고인들과 정게할배들만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그만 해 미친놈들아

대리신검 의혹을 제기하는 최대집(출처: 뉴데일리)

박진요는 박주신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된 글들이 보이면 세모자카페 회원들처럼 우루루 몰려가 댓글로 도배를 한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삭제되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에게 치를 떨면서도 박진요의 의혹을 논파하는 글들은 신고한다(...).

박진요의 자료를 모아 놓은 일베 정치게시판(정게)은 박진요에게 불리한 자료는 절대 올리지 않는다. 일베에서 유일하게 반박 자료를 올리는 사람이 박효종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인데 회원 승급을 안 해 줘 댓글을 못 달고 있다(...).

핵심이 되는 엑스레이 사진들은 전문가들조차 판독이 어렵다고 말하는데도 박진요는 포토샵 열심히 들여다 보면서 다른 사람의 사진이라고 주장한다. 타진요가 타블로의 졸업 사진과 성적 증명서를 포토샵으로 분석해 조작이라고 결론 내린 것처럼 말이다.

의혹이 논파되면 아몰랑이고 또 다른 의혹을 똥싸듯이 제기하면서 박원순에게 해명하란다(...). 오죽하면 조갑제 옹이 피고인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니 두 발 담그지 마라고 하고 박원순 까인 박효종 전문의가 일베에서 박주신 쉴드를 치면서 장판파를 벌이고 있겠나.

영상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역시 바꿔치기와 은폐가 이렇게 완벽하게 지속되기 어렵다면서 의사들은 종종 의학적 도그마에 빠진다고 지적했다.

박원순 시장 측이 고발까지 취소해 줬건만 양승오 박사는 잃을 것 하나 없는 막장들이랑 손잡고 패기를 부리다 졸지에 전과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주신이 재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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