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문재인 커피·일회용 종이컵 대신 국산차·텀블러 써야'

MBN 김주하 앵커가 문재인 대통령의 커피와 일회용 제품 애용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김주하 앵커는 5월 12일 방송된 MBN <뉴스8>의 클로징 멘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커피를 마시는 사진들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은 유난히 커피를 사랑한다고 하죠. 직접 원두를 볶고 내릴 정도라고 하니까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 올라온 댓글도 다양합니다. 커피 대신 국산차를 사랑했으면 하는 바람부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까지.라고 일침했다.

그녀는 국민들이 대통령을 사랑하면 할 수록 기대하고 바라는 건 더 많아지나 봅니다.라며 방송을 마쳤다.

방송 직후 문재인 팬카페 여초 커뮤니티들은 빡이 돌아 김주하 앵커의 과거 사진들을 털었다.

종이컵에 담긴 음료를 마시고 있는 김주하 앵커.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더 좋았겠다.

플라스틱 컵일회용 빨대로 쥬스를 마시고 있는 김주하 앵커.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더 좋았겠다.

김주하 앵커는 생수병의 물을 마실 때에도 종이컵을 쓴다. 일회용 컵 대신 병째로 마셨으면 더 좋았겠다.

케이크와 일회용 컵에 담긴 커피 앞에서 좋아하는 김주하 앵커. 커피 대신 국산차를, 케이크 대신 떡을 사랑했으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더 좋았겠다.

종이컵에 담긴 국수를 나무 젓가락으로 퍼먹고 있는 김주하 앵커. 국수도 텀블러에 담아 먹지 그러냐

종이컵, 스치로폴 용기, 플라스틱 뚜껑, 비닐, 플라스틱 숟가락, 나무 젓가락으로 구성된 김주하 앵커의 식사.

국산품을 애용하는 그녀가 차고 있는 시계는 스위스 IWC 제품으로 최소 수백만 원대다. 국산 시계를 사랑했으면. 짝퉁인갑지

김주하 앵커가 즐겨 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핸드백. 국산 핸드백을 사랑했으면.

예쁜 건 인정 300만 원 상당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보테가 핸드백도 있다. 국산 핸드백을 사랑했으면.

김주하 앵커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신나게 까였고 과거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성도 5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를 본 사실도 복습됐다.

단순히 작가가 써 준 대본을 읽은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클로징 멘트는 앵커가 직접 작성한다.

김주하 앵커는 다음날 방송 클로징멘트에서 젊은이들의 표정만큼이나 하늘이 유난히 파란 하루였습니다. 하늘을 가리키면 하늘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쏟아지는 비판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근데 파란 하늘을 검게 뽀샵해 놓고 날씨가 흐리다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뽀샵한 년에 눈이 갈 수 밖에 없다.

선동도 대가리가 좋아야 하는 거지. 그래도 너무 김주하 앵커 까지 말자. MBN 앵무새커 따위에게 기대하고 바랄 게 뭐가 있겠나.